배제대학교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파견

 배재대학교(총장 박강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동남아의 정보화 후발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오는 17일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2개 팀을 인도네시아와 태국으로 파견한다.

 교수 1명과 학생 4명으로 각각 구성된 봉사단은 노트북 컴퓨터 1대와 프린터 1대, 모뎀 1대 등 정보기술(IT) 교육에 필요한 장비를 갖고 현지로 가서 다음달 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과 함께 PC 및 네트워크 정비를 실시하고 우리나라의 정보화 현황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배재대의 이번 파견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해외 파견 대학봉사단 모집에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로 파견되는 김택남 교수는 “정보화 후발국가의 정보 소외계층에 인터넷과 컴퓨터 교육을 실시, 국가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 우리대학의 선진 IT를 전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