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설기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아이마켓코리아(IMK·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가 MRO 구매대행서비스 개선과 해외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극대화에 나선다.
IMK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카탈로그 분류체계와 사용자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한 시스템(V2.0)을 적용하고 무선단말기 기반의 실시간 주문 및 주문확인서비스에 나서는 등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IMK는 납기개선 업무를 표준화하는 등 납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사(MRO 공급업체)에는 납기준수율과 가격부문을 고려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실시간 주문 및 주문확인서비스는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KT·KTF·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전자세금계산서도 연내에 도입,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MK는 일본 수입자재의 경우 유통채널 변경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여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원자재수입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아·태 국제 B2B시범 연계사업을 통해 싱가포르·대만지역 e마켓플레이스와의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기지를 대상으로 한 수출영업을 확대해 매출액과 수익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IMK는 올해 MRO 부문에서만 400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