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솔그룹에서 독립한 한솔텔레컴(대표 유화석 http://www.hansoltelecom.co.kr)이 SI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솔텔레컴은 최근 KTF의 빌링시스템과 온라인 대리점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비롯해 보안업체인 에스텍의 시스템관리(SM) 용역을 수주했다. 또 지난 6월 삼성SDS컨소시엄이 수주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물적기반구축 및 운영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해 143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렸다. 솔루션사업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아웃바운드 CTI솔루션 사업에서 상반기에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SM사업분야에서는 한솔그룹 계열사 중 9개사에 대해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솔텔레컴은 상반기에 매출액 402억원, 경상이익 3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외형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지난해 38억원 적자에서 올해 3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