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실리콘 밸리 뱅갈로의 헤드헌터들이 외국 기업들의 백 오피스 운영을 위한 인력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리크루팅과 관련하여 ITES 분야 대열에 편승하고 있다.
"ITES 부문에서 영어 구사에 능숙한 대졸 인력과 Basic programmer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인도 IT 수도 뱅갈로의 전문 리쿠르팅사 TVA Infotech 대표 Gautam Sinha는 말했다.
몇몇 다국적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수 년 전부터 뱅갈로에 백오피스 설립을 모색하고 있었다고 2년 전에 TVA Infotech를 설립한 Sinha는 말했다.
외국 항공사, 신용 카드사, 은행들은 이미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위로 영어 구사 및 컴퓨터 사용이 능숙한 인력을 보유한 인도로 백오피스를 이동하고 있다.
"콜센터 사업과 백오피스 운영(해외)으로 인해 리크루팅 사업 규모가 4만 1천 666 달러로 두 배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Nokia, Motorola, Sun Microsystems에 IT 인력을 수급하는 Sinhasms 말했다.
대체로 인도 콜센터는 미국으로 전화를 해도 그것이 인도 백오피스로 연결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미국 또는 유럽 고객들의 뱅킹 또는 보험관계 질문과 상담을 처리할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대졸자를 직원으로 두고 있다.
이처럼 각 콜 센터는 고객들의 단순한 질문 서비스에서 매출 생성 업무에 이르기까지, 심지어는 부가적인 상품이나 서비스까지 판매할 고도로 훈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IT 붐이 최고에 달하던 2년 전 헤드헌터들은 닷컴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 수급을 위해 술좌석은 물론 회식자리에까지 낚싯줄을 드리웠다. 그러나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뱅갈로 헤드헌터들은 닷컴 붕괴와 그로 인한 엔지니어들의 대량 해고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콜센터의 호황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겨난 헤드헌터들은 다시금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인도의 영어 구사 IT인력들의 임금수준은 해외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Dell Computer, HSBC, General Electric, Citibank 등등 세계적 기업들이 비용효과의 이점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인도에 법인를 설립하고 있다.
"지난 해 HSBC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BPO 업무를 위해 10,0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했다."고 CRV Consultants의 공동 창립자 B.R Sheaker는 말했다.
"세계적인 기업들 모두가 성장과 존립을 위해 인도가 BPO 최적격지라는 것을 알고 있다. 비용 효과면을 감안하여 이들은 주요업무를 인도로 이동 중이다."고 IBM, Dell, Oracle, Wipro등에 인력을 수급하는 리쿠르팅사 대표 Sheake는 말했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력은 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유능한 엔지니어들이라고 한다.
지난 해 CRV Consultants는 매출 8백 2십만 달러로 2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 해 ITES 부문의 매출 증대에 따라 1백만 달러를 훨씬 넘어 설 것이라고 Sheaker는 말했다.
인도 최고의 소프트웨어 연합기구인 나스콤은 ITES 산업이 IT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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