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최일선을 간다](20)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산사무소

 ‘네트워킹 솔루션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네트워킹 솔루션 업체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산사무소(소장 김경식)는 하이엔드 라우터, 스위칭, ATM, IP텔레포니, 보안솔루션 등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의 모든 네트워킹 제품을 부산경남의 지역고객에게 공급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사무소를 설치한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산사무소는 지역 협력업체 발굴과 기술지원, 대고객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현재 부산경남지역 네트워킹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사무소는 최적의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해 최근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터넷환경을 도입하고 있는 관공서와 교육기관 및 기업들의 네트워킹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부산사무소는 효율적인 고객지원을 위해 1차적으로 파트너를 통해 영업과 고객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파트너가 지원하기 어려울 경우 부산사무소에서 지원하는 2단계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사무소는 KSC·신한시스템·텔콤 등 지역 파트너를 포함해 모두 22개의 협력업체를 확보하고 이들 협력업체에 대한 영업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사무소는 시스코 제품 사용자를 위한 기술교육, 시스코 네트워크 아카데미, 시스코 유저 포럼 등 시스코 고객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동아대·동명정보대·동서대 등 부산경남지역 11개 대학에 CCNA 과정을 개설해 시스코 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시스코 유저 포럼 1기를 운영한 데 이어 최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출범식을 갖고 포럼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 1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해 시스코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8월부터 3차연도 회기가 시작되는 부산사무소의 김경식 소장은 “그동안 확보한 파트너들과 지역기반을 토대로 이번 3차연도 회기부터는 부산사무소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관공서와 지역대학에 이미 구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토대로 와이어리스 네트워킹 시장을 확대하고 IP폰 등 새로운 솔루션으로 제조업 시장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사무소는 웹 기반으로 바뀌는 네트워킹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시스코의 앞선 네트워킹 기술을 부산경남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시스코 제품을 사용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구축사례로는 서원유통의 인터넷 기반 가상사설망을 꼽을 수 있으며, 현재 부산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관련 경기장의 네트워킹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김 소장은 “부산사무소는 세계적인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시스템스의 앞선 네트워킹 솔루션과 신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부산경남지역 네트워킹 기술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