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코리아(지사장 박태식)는 네트워크 장비 구축에 필수적인 인터넷프로토콜(IP) 보조프로세서(모델명 128Kx72)를 출시했다.
이 칩은 최대 100MSPS(1MSPS는 초당 100만번 검색)의 속도로 작동해 복잡한 라우팅에 효과적이며 데이터베이스 검색시 불필요한 클록 사이클을 제거, 최대 576비트 폭까지 지속적인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최대 60%까지 소비전력을 낮춘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공급돼 제품 개발 시일을 단축시킬 수 있다.
회사측은 다음달 후속모델인 256Kx72 IP 보조프로세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