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대표 김중만 http://www.tnt.com)는 TNT 미국 본사가 최근 환경경영 및 유지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오는 2003년까지 글로벌 차원의 구체적 환경전략을 수립키로 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신설 환경 전담 부서는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TNT 현지법인의 국가별 조사를 거쳐 알맞은 환경 프로그램을 수립, 실행하게 된다.
환경프로그램은 소음공해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음지수가 낮은 항공기 운항, 불의의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및 항공기 운전자에게 특수 훈련 제공, 모든 배송차량 및 항공기에 배기가스 정화기기 부착, TNT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지역시민 자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TNT코리아 김중만 사장은 이번 환경부서 신설과 관련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기업 환경에 순발력있게 대응하기 위한 필요한 조처”라며 “TNT코리아도 연내에 한국 실정에 맞는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해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기업 이미지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