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행정기관과 각급 학교 컴퓨터를 이용해 주부와 농어업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과 협조해 공무원 교육원과 각 시군청 정보화 교육장, 마을회관 등 주민접근이 쉬운 142개소에 설치된 컴퓨터를 활용, 이달 한달간 모두 7700명에게 컴퓨터 기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마산과 진주, 통영, 김해, 함안, 남해 등 6개 시군에서는 대학생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교육장으로 나오기 힘든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일대일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동과 양산, 산청군 등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컴퓨터가 탑재된 버스를 이용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참가 및 자원봉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도민정보화교육안내 홈페이지(http://edu.gsnd.net)에서 볼 수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