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케이아르(.kr) 도메인의 실시간 등록서비스가 당초 일정보다 2주 후로 미뤄진다.
국가도메인 등록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원장 송관호)는 지난달 선정된 5개 대행사업자 중 일부가 시스템 개발 미비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9일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 어렵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실시간 서비스 개시일을 2주 후인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KRNIC 관계자는 “준비가 완료된 업체부터 먼저 서비스에 들어가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혼란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는 업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서비스 개시일을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