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상반기 적자 지속

 △퓨쳐시스템(기업용 소프트웨어)=지난 상반기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쳐시스템 측은 지난 상반기 매출이 90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억7000만원, 순이익은 7억4500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지난해(18억2100만원)보다 5100만원 정도 축소됐지만 순손실은 지난해(6억200만원)보다 1억4300만원 늘어나 우려를 더했다.

 퓨쳐시스템 측은 실적부진 이유로 올 상반기 신제품 출시를 위한 개발비용 및 마케팅비용 증가, 해외·민수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농협 등 금융권·공공시장 주요 사이트의 매출 하반기 이월, 컨설팅사업의 미활성화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