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3년간 월평균 종합주가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1년중 8∼10월이 저가 매수의 최적기로 분석됐다.
1000선 이상의 연중 월평균 최고치 기록은 9∼12월의 하반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월평균 종합주가지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8∼10월이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해 최고수준인 1∼3월에 앞서 저가 매수를 할 수 있는 최적기로 나타났다.
월평균 종합주가지수는 9월이 689.57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10월(704.18)과 8월(707.96)이 뒤를 이었다. 반면 1월은 평균 종합주가지수가 742.70으로 1년중 가장 높았고 다음은 2월(704.18)과 3월(707.76)의 주가가 높았다.
또 월별 평균 연중 최고치 기록을 보면 11월이 1110.49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이어 10월(1085.34), 12월(1040.72), 9월(1002.40) 등 순으로 나타나 하반기에 1000선 이상의 연중 최고치 기록이 집중됐다.
반면 나머지 1∼8월의 연중 평균최고치 기록은 모두 1000선을 밑돌았다.
연중 최저치는 8월 312.80으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9월(312.15), 6월(313.26) 순이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