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4일 국내기업의 중국 벤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의 벤처산업’이라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중국의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문화기술(CT) 등 첨단산업에 대한 최근 성과와 전망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한·중 양국의 벤처지원 제도와 제품 경쟁력 등을 비교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현황·투자방안·금융기관의 역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의 벤처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벤처산업지원을 위해 금융·조세우대 조치 등을 취하고 있지만 법적 제한, 정보부족, 투자원금 회수 곤란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