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웹콘텐츠관리솔루션(WCM)이 해외 시장에 공급된다.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솔루션 전문업체인 인포웨어(대표 이하영 http://www.infoware.co.kr)는 6일 미국의 커뮤니티 포털인 톨레도닷컴(대표 이안 하튼 http://www.toledo.com)과 자사의 CMS제품인 ‘셀파비즈(XelpaBiz)’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포웨어는 향후 1년간 톨레도닷컴에 셀파비즈 3.1버전 19만달러어치를 라이선스 형태로 공급하게 되며, 톨레도닷컴은 웹호스팅사업 확대와 함께 셀파비즈를 통한 웹사이트 구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톨레도닷컴은 미국·캐나다 지역의 호스팅업체나 재판매사업자(리셀러)를 대상으로 셀파비즈의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인포웨어 측은 설명했다.
셀파비즈는 웹호스팅·쇼핑몰 등 중소 규모 사업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저가형 WCM 솔루션으로 기업 내부 관리기능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이하영 사장은 “이번 계약 외에도 현재 미국의 앤티티베리오·델호스트 등 7개사, 캐나다의 넷네이션, 중국의 하이차이나 등 해외 호스팅업체와 솔루션 공급을 협의 중”이라며 “이 가운데 절반만 계약이 성사되도 매월 10억원 이상의 라이선스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