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보호회로(PCM) 전문업체 파워로직스(대표이사 이명구 http://www.powerlogics.co.kr)가 중국 셀업체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에 진출했다.
파워로직스는 최근 중국의 셀업체와 50대50의 비율로 총 10억원을 출자해 톈진에 ‘톈진파워로직스전자공사’란 합작법인을 설립, 오는 18일부터 월 50만개(1개 라인)씩 PCM을 생산, 현지 배터리시장과 해외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앞으로 중국 파트너와 주식공모 및 출자를 통해 20억원 가량의 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 내년 상반기까지 4개 라인을 증설해 PCM 생산능력을 월 250만개로 확장할 방침이다.
‘톈진파워로직스전자공사’의 법인 대표는 최영진 파워로직스 부장이 임명됐으며 소수의 관리직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관리직 인원과 생산직 인력은 중국 현지인력으로 충원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중국 이동전화 시장전망이 밝아 PCM시장도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내년에 300만달러의 매출과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