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 스마트 사회기반시설 연구센터(소장 윤정방) 개소식이 7일 오전 11시 응용공학동 공동강의실(1층)에서 하진규 건설기술연구원장을 비롯, 관련 분야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는 스마트 사회기반시설 연구센터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신규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돼 10년 동안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고층건물·장대교량·댐·항만·발전소 등 대형 사회기반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사용성 증대를 위해 이상상태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연구센터에서는 스마트 센서, 스마트 재료, 모니터링, 컨트롤 및 스마트 보강기술을 대형 사회기반구조물에 응용하는 데 주안점을 둬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윤정방 센터장은 “재료·기계·항공 등의 다학제간 연구와 산·학·연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의 첨단화와 실용화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관련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미국·일본·유럽 등 스마트 구조기술관련 선진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도 기술협력 체제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