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이공계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올해의 테크노-CEO상’을 제정하고 매년 시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기술개발 등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이공계 출신 CEO 중 중소기업부문과 대기업부문에서 1명씩을 선정, 포상한다.
수상자는 과기부장관상을 수여하고 1000만원의 부상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광주과학기술원(K-JIST) 겸직교수로 위촉된다.
과기부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의 테크노-CEO상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9월 시상계획을 공고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1월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심사는 서류심사와 최종심의 등 2단계로 진행되고, 시상식은 12월에 개최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