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미디어그룹 AOL타임워너의 인터넷 사업부문 아메리카온라인(AOL)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조너선 밀러(45)가 선임됐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밀러는 미디어 및 전자상거래 그룹 USA네트웍스의 온라인부문인 USA인포메이션&서비스의 사장을 지냈다. 밀러는 USA의 TV 및 영화 사업부문이 매각된 뒤 올 6월에 USA를 떠났다.
최근 부채증가와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AOL은 지난달 초 피트먼 CEO가 사업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