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컴퓨터 교육 및 서비스사 NIIT가 미국 소재의 ITT Educational Services와 제휴하여 인도 학생들에게 4년제 학사 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뉴델리 소재의 NIIT는 널리 확산되어 있는 McDonald의 컴퓨터 교육을 10시간 단기 과정에는 500루피(10.25달러), 4년 과정에 135,000루피(2천 8백달러)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NIIT의 교육 포트폴리오는 한층 풍성해질 것이다." 또한 "인도 학생들의 경제적 이점도 훨씬 높아질 것이다."라고 NIIT의 회장 Rajendra Pawar는 기자 회견을 통해 말했다.
인도 소재의 US Department of Education의 인증을 받은 ITT의 Information Systems Security의 수강료가 미국에서는 연간 13,000 달러인데 비해 NIIT의 2년 과정의 기본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도 학생들은 1,233 달러만 내면 된다.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과정에서는 인터넷 상의 CRM과 ERP과 같은 복잡한 컴퓨터 시스템의 보안에 대해 가르친다. 강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20년 역사의 NIIT는 그간 2백만 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해왔고,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인근 국가에 교육 독점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33년 전통의 미국 ITT는 해외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NIIT CEO P Rajendran은 9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 9/11 테러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보안 전문가의 수요 증가에 따라 첫 수강생 약 2,500명은 충분히 모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안 교육 과정은 세계적인 필수 항목이다. 따라서 이 과정의 개설은 사이버 공간에 치안 망을 구축하는 것과 같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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