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평생전화번호 가입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평생전화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는가입자가 7만5000여명으로 전체 가입자 147만명의 5.1%에 달하고 있으며 올들어 월평균 3000여명씩 증가하는 등 평생전화번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평생전화번호 서비스는 집·사무실·이동전화를 단 하나의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KT의 지능망서비스로 전화번호가 바뀔 때마다 명함을 다시 만들거나 연락처를 다시 알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어 사업가와 보험설계사, 영업사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본부는 이러한 평생전화번호 서비스의 신규가입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기간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본료 월 1000원을 면제해주고 20명 이상 단체가입 직장인에게는 평생전화번호가 새겨진 개인명함을 무료로 만들어준다.
또 신규가입한 평생번호로 월 10회 이상 전화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중 66명을 추첨해 △1등 1명에 30만원 상당 월드패스카드 △2등 5명에 20만원 상당 월드패스카드 △3등 10명에 10만원 상당 월드패스카드 △4등 50명에 3만원 상당 월드패스카드를 각각 증정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