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P2P 및 TV 영상 전시솔루션 개발업체 자신정보통신(대표 윤인숙 http://www.jasin.info)은 P2P(Peer to Peer) 방식의 부동산정보공유시스템인 RISS(Real easte Information System)을 개발, RISS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에 무료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부동산 정보망을 통해 물건을 입력, 거래한 후 삭제하지 않으면 물건의 정보가 그대로 서버에 남아 검색 정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기존 부동산 정보망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P2P 방식을 활용한 이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물건 정보를 자신의 PC를 통해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중개업소들과 선택적으로 물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다른 부동산 정보망에는 더 이상 물건 정보를 등록할 필요도 없어지며, 거래 성사 후 그 전에 등록했던 물건 정보를 삭제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도 필요없게 된다.
이와 함께 자신정보통신에서 보급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PC에 TV를 추가로 연결해 컴퓨터 모니터로는 기존 업무를 보면서 동시에 TV로는 물건 정보를 동영상·플래시애니메이션·이미지·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부동산 정보를 홍보·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자신정보통신은 최근 P2P 기반의 정보공유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출원했으며 교차로 등 전국 생활정보지 및 부동산 체인점 등과 시스템 공급에 따른 협의를 진행중이다.
윤인숙 사장은 “P2P 기술은 최근 국내에서 MP3 음악파일 및 영화, 게임 소프트웨어 등 불법적인 공유로 지재권 침해로 이어지는 등 적법한 용도로 활용되는 사례가 없었다”며 “현재 부동산업계에서 RISS 시스템 개발에 대해 환영하고 있는데다 부동산정보공유시스템과 관련한 출원이 특허로 등록될 경우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362-7100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