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월드> 인기만화 ‘짱’ 게임으로 나온다

 인기 만화 ‘짱’이 PC게임으로 나온다.

 PC게임 ‘천하일품 요리왕’으로 잘 알려진 게임개발업체 T3엔터테인먼트는 만화 ‘짱’을 원작으로 한 PC게임을 개발, 다음달 중 게임유통업체 비스코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만화 ‘짱’은 우상고등학교의 대장인 현상태가 우정과 사랑을 지키고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싸우는 정통 학원물. 정의로운 주인공의 카리스마에 힘입어 국내 만화로는 드물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만화 원작을 그대로 살린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선보일 예정. 게이머는 원작 만화에서 보여주는 등장인물의 통쾌한 액션을 게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전투방식과 멀티 시나리오 시스템을 지원해 만화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개발사는 DDR, 오토바이 경주 등 미니게임을 삽입, ‘게임속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 배경음악은 MBC 인기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주제가를 부른 모던 록 그룹 ‘링크밴드’가 OST작업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