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내리막길에서도 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안전 자전거’를 출품한 김해 경원고등학교 3학년 김진영군(18)이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보전 낚시추’를 출품한 울릉도 태하초등학교 5학년 김현호군(11)이 선정됐다.
이밖에 금상 7명, 은상 48명, 동상 128명과 장려상 107명이 입상자로 뽑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고교장 추천에 의한 특별전형 입학자격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6000여점이 늘어난 11만663점이 출품됐다. 한편 이승구 과기부 차관은 이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인에게는 국가가 최고의 예우를 보장해 사회적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