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한국지사가 단일 국가로는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독립 지역(Korea Region)으로 승격됐다.
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대표 김진만 http://www.veritas.co.kr )는 베리타스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이 ‘북아시아 지역(Asia North Region)’ 소속에서 ‘한국 지역(Korea Region)으로 분리·승격됐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베리타스는 중국, 대만, 홍콩 등과 함께 ‘북아시아 지역’에 속해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베리타스의 아태사업은 △호주·뉴질랜드 지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디아 등 10여개 국가로 구성된 남아시아 지역 △중국, 홍콩, 대만으로 이뤄진 중국지역 △한국지역 등 4개로 구분 운영된다.
특히 한국의 독립지역 승격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단일국가로서 하나의 지역을 구성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베리타스는 이번 승격조치에 대해 한국지역에서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베리타스는 2000년 한국진출 이후 불과 3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2001년에 올린 217억원의 매출은 전년대비 140% 성장한 수치로 전세계 베리타스 지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은 성장률이다.
올해는 백업 솔루션 이외에 고가용성, 재해복구,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영역에 대한 시장공략을 통해 38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만 사장은 “이번에 한국지역으로 승격한 것은 한국베리타스의 부단한 노력에 의한 결과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베리타스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