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쇼핑(http://shop.daum.net)이 구매력이 높은 우수 고객을 겨냥한 VIP마케팅을 실시한다. 다음쇼핑은 최근 6개월 동안 구매 시점(Recency)·빈도(Frequency)·금액(Monetary)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RFM 프로그램’을 마련, VIP·골드·실버 등급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VIP와 골드 고객은 모든 상품 구입시 3∼5%포인트 적립과 전용고객 콜센터 서비스와 같은 혜택을 받게 되며 준우량 고객은 1%의 포인트 적립과 다음상품권을 제공받는다. 또 다음쇼핑 이용시 적립되는 포인트는 다시 현금처럼 상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우수 고객은 한메일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하고 다음만화 3개월 이용권, 다음게임 점수 100만점, VOD 상영관의 영화콘텐츠 15편 무료 이용과 같은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최세훈 EC사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은 대고객 서비스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고객 전용카드 발급으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우수 고객 대상 분기·반기별 특별 이벤트 등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쇼핑은 우수고객 우대 프로그램 도입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000명을 선발해 다음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