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 http://www.keti.re.kr)은 독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소(소장 한스 쥐르겐)와 국제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전자부품 및 디바이스, 정보기술 및 정보통신 시스템, 신뢰성평가분석, 기타 전자부품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협력 프로젝트와 공동창업보육사업, 인력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정보와 간행물 교환 등의 방식으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춘호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응용연구 분야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 협력, 우수인력 교류 등과 관련해 양 기관이 공동보조를 맞춤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49년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1만1000여명의 연구원들이 56개의 연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응용연구 분야의 연구소들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