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은 최근 구미지역 전자 및 섬유관련 수입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수입화물에 대해 민원인이 세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전산화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세관은 이번 업무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관세청과 수입화물관련 업체간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을 개발, 수입화물에 대한 적하목록과 반출입신고 내용 등을 전산화로 처리, 수입화물관련 업체들의 업무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미세관은 또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를 통해 수입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수입신고, 수리여부, 보세 창고 반출입사항 등 통관 단계별 처리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