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4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에서 최근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농촌 봉사 활동엔 기존 옥내배선·가전제품 수리·일손돕기 외에 수지침 시술과 영정사진 촬영도 처음으로 실시했다.
특히 처음 실시한 수지침 시술과 영정사진 촬영에서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평상시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대중교통이 불편해 시내에 한 번 가기 힘들었던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8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권성희 주임은 “8년 전 색다른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활동덕분에 이제는 콩밭·고추밭 등 온갖 밭을 매는 데 선수가 됐다”며 “육체적 고통이 따르지만 봉사기간에 느끼는 것이 더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매년 이같은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좀더 다양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