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 http://www.nca.or.kr)이 이달부터 차세대 e비즈니스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는 협업적 제품거래(CPC:Collaborative Product Commerce) 표준화 연구를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달부터 5개월여에 걸쳐 수행될 이번 표준화 연구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중심에서의 B2B 거래가 갖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기업간 제품정보 교환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검증, 원활한 상호호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전산원은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ECIF) 내에 설치된 제품모델기술위원회를 통해 이번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제품모델 교환 테스트랠리’를 세부 연구과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품모델 교환 테스트랠리 연구를 통해 제품정보의 상호교환을 위한 중립파일 성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고 실제 제품정보 교환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오류도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전산원측은 이번 연구가 이미 진행중인 협업적 제품거래 기술개발 연구와 연계됨으로써 국제 표준의 단순수용에서 벗어나 국제 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e비즈니스 표준화 선도국가로 진입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차세대 e비즈니스 표준화 정책방향’을 발표했고 이의 일환으로 협업적 제품거래를 위한 기술개발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