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그라비티(대표 정병곤)는 일본 게임업체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ragnarokonline.com)를 통해 일본 현지 무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상용서비스를 실시, 매출의 40%를 러닝로열티로 그라비티에 지급할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는 3D 배경에 만화 원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등장해 청소년 및 여성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현재 약 250만명의 누적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인디고홀딩스와 소프트뱅크이씨홀딩스가 공동 출자한 게임업체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의 친동생인 손태장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