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 조인트벤처 모색

세계 제 2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Oracle Corporation이 인도 시장 전용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인도 텔레콤사들과 조인트벤처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오라클은 일본 NTT DoCoMo, 중국의 China Mobile과 유사한 벤처 모델을 인도에서 타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오라클은 인도를 중국과 더불어 IT산업 성장의 대표적인 국가로 꼽고 있다.




"우리는 NTT와 China Mobile을 모델로 인도에서도 조인트 벤처 설립을 진행시키고 있다. 적당한 시기에 이르면 최적의 결단을 내릴 것이다.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옵션을 탐색 중이다."고 Oracle Corporation의 아태지역 담당 부대표 Derek Williams는 말했다.







또한 오라클은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 특정 산업 부문의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 아웃소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인도 회사들과 제휴하여 특정 산업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자체에 주력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뱅킹이나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가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제휴사가 이 부문의 개발을 도와주기를 원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오라클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은 곧 국내시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첫걸음을 의미한다.







"인도 시장을 위한 지역사업은 인도 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인도의 각지역 방언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도 개발센터는 점차 인도 시장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며, 이 모두가 글로벌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오라클은 인도에서 판매와 마케팅 사업을 재고하고 있으며, `M-mode`로 불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시할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오라클은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들 것이다.







"성장 사업에 주력하면서 관련 솔루션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IT사업에 적극 진출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오라클은 전자정부, 텔레커뮤니케이션, 금융 서비스, 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문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인도 州 정부들은 이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오라클은 인도시장 진출에 있어서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Williams는 말했다.







오라클은 뱅갈로의 개발센터 확장과 더불어 인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하이데라바드 IDC(India Development Center) 확장을 위해 8천 5백평 부지를 확보할 계획을 마련했다.







현재 오라클은 인도 다국적 대기업 중의 하나로 2,225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