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기술 벤처기업 티에스바이오메트릭스(대표 이웅섭 http://www.tsbio.co.kr)가 30만원대의 보급형 지문인식 도어락 모델인 ‘핑거락TS 300’을 출시했다.
기존의 광학식 제품이 표피만을 인식, 지문 손상시 식별률이 떨어지는 데 반해 이 제품은 지문의 전기장을 읽어내는 반도체식을 채택해 인식률을 높였으며 태양광 등 강력한 빛에 의한 인식오류 문제도 해결했다. 인식오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함에 따라 열쇠나 카드, 비밀번호 방식의 보조키 박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총 25명까지 지문 등록이 가능하며 가족 구성원 변동시 지문등록 및 삭제가 매우 용이하며 일반인도 설치 가능하다.
이웅섭 사장은 “핑거락TS 300 출시를 계기로 고가품으로 인식됐던 지문인식 도어락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문인식 도어락은 여전히 보조키가 필요한 기존의 디지털 도어락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이번 보급형 신제품은 지문인식 제품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며 열쇠업체를 중심으로 대리점 희망자도 모집중이다. 문의 (02)558-4141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