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시스윌(대표 김연수 http://www.syswill.com)과 미국의 스캔소프트(http://www.scansoft.com)사가 공동으로 국내 음성언어사업분야에 진출한다.
시스윌과 스캔소프트는 최근 시스윌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내에서 공동으로 음성솔루션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전개키로 하는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스윌은 스캔소프트의 음성기술을 바탕으로 임베디드와 텔레매틱스 분야의 음성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국내 음성기술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음성합성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국내 음성합성 시장을 둘러사고 국내업체와 외국업체의 한판경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편 구 L&H의 모든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스캔소프트가 국내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구 L&H코리아 관련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던 일부 업체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스윌과 스캔소프트는 “스캔소프트가 L&H의 모든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L&H코리아와의 계약관계는 무효이며 따라서 L&H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스캔소프트와 새로운 계약체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