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필(대표 진옥상 http://www.audiofeel.co.kr)은 디지털회로에 의해 증폭하는 방식을 채택한 오디오 파워앰프 ‘하이디오(Highdio) 2010’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기존 트랜지스터나 진공관의 증폭 특성을 이용한 증폭회로와는 달리 디지털회로에 의해 증폭하는 ‘E급 증폭기(Class E)’를 장착해 혼변조 찌그러짐이 없고 심포니와 같은 대편성곡 감상시 각 악기의 소리를 뚜렷하고 명료하게 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혼변조 현상이란 입력된 신호가 출력에 이르는 과정에서 트랜지스터, 진공관 등의 비선형성 소자로 인해 입력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주파수 성분이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오디오필측은 자체 설계한 오디오 파워 앰프용 디지털회로를 국내외 특허 출원중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미정.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