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미국에서 무료로 MBA 코스를 마칠 수 있는 ‘후지쯔 아시아태평양 장학생’을 선발한다.
후지쯔 아시아태평양 장학생제도(Fujitsu Asia Pacific Scholarship Program)는 후지쯔가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5년에 시작한 장학제도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람들로 하여금 일본, 중국, 미국의 경영과 문화를 배우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체험함으로써 환태평양의 공존공영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후지쯔는 매년 장학생을 선발,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발 대상은 MBA 코스 수강자로 내년 8월 하와이의 일미경영과학연구소(JAIMS), 하와이대학 등에서 15개월간 경영학, 국제경영학 등을 공부하게 된다.
대상은 △한국국적을 가진 자로서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직장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전학년 평균 학점이 3.0이상(4.0 만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각 과정에 따라 토익 및 토플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 학비, 생활비, 항공료 등 비용 일체를 후지쯔가 부담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안내책자 및 지원양식은 여의도 한국후지쯔 본사 6층이나 웹사이트(http://www.fapsp.com)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지원 문의 (02)3787-5823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