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 http://www.daewoobrenic.com)은 동아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내년 1월까지 동아대학교의 기존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 그룹웨어를 웹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단일로그인(SSO) 기능을 지원하는 지식포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식관리(KM) 및 통합문서관리(EDM) 시스템도 함께 개발해 최적의 협업적 지식관리 환경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 최초로 닷넷 기반 대학정보포털(UIP) 솔루션인 ‘UIP.NET’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솔루션사업본부장 손형락 상무는 “회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닷넷 기술을 대학정보화분야에 적용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라며 “닷넷 환경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대학교 관계자도 “최근 대학들은 학사·행정 중심의 정보화사업에서 탈피, 웹 기반 정보시스템인 포털의 구축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며 “학내에 산재한 정보와 지식자원을 통합해 정보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2월 닷넷서비스팀을 신설하고 올초 닷넷 관련 기술교육과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UIP 및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확보한 데 이어 7월에는 닷넷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관련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