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번주 중반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자문기관 실사결과가 수일 지연된 주말께나 윤곽을 잡힐 것으로 보인다.
12일 하이닉스 채권단의 고위 관계자는 “실사를 담당하고 있는 도이체방크측에서 실사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에 따라 하이닉스 구조조정 초안이 담긴 실사결과는 주말이나 돼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 채권단은 지난주초 도이체방크의 요구에 따라 실사안 제출시점을 지난주 중반에서 이번주 중반으로 연기한 바 있으며 실사안 제출시점이 재차 연기됨에 따라 주말께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열려던 채권단의 계획도 내주 중으로 순연될 전망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