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 제조 전문업체 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 http://www.anapro.com)는 충북 청원 부용지방산업단지내 대지 9900여㎡(3000평), 연면적 3960여㎡(1200평) 규모의 나노 소재 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총 50억원이 투입된 공장 완공으로 나노신소재는 월 100톤 규모로 컴퓨터 모니터 전자파 차단물질, 터치패널스크린 및 LCD 액정 구동 전극, CMP슬러리, TRB 페이스트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의 나노소재 제조방식은 분쇄식으로 불리는 기존 하향식이 아니라 재료들을 분자단계에서 각종 화학적 반응을 거쳐 성장시키며 분말의 성장을 억제하는 상향식으로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장우 사장은 “나노소재 시장은 이제 막 시작단계에 있으며, 적용되는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이번 공장 준공으로 품질면에서 외국제품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 상반기 1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국내 나노소재 관련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내 주목받았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