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중 과학반 발명품 중국서 특별상 수상

 한국과학문화재단 사이버과학연구센터의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천안 입장중학교 과학반의 ‘가스 중간밸브 차단 확인용 현관문 잠금장치 개발’이 중국에 초청돼 특별상을 받았다. 입장중학교는 이달 초 중국 허난성에서 개최된 중국 최고 권위의 청소년과학발명품대회에서 이 학교 3학년 안철환(15)군 등이 발명한 발명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한국과학문화재단 사이버과학연구센터로부터 과학반 지원 40개 과제 중 중등부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류흥석 교사(46)와 안철환군을 비롯한 과학반 4명 등 모두 5명이 중국 과학발명품대회에 초청을 받아 다녀왔다.

 입장중학교 과학반의 발명품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 중간밸브와 현관문 보조잠금장치를 연결, 중간밸브를 잠그지 않고 밖에서 자물쇠를 잠그면 ‘밸브가 잠겨있지 않다’는 경고음을 내는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