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중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대표 권오흡 http://www.expopark.co.kr)이 12일부터 철도청의 지원을 받아 대전∼서울간 테마과학열차 운행에 들어갔다.
행사 폐막일까지 1일 1회 오전, 오후 왕복 운행되는 테마과학열차는 서울역과 대전역을 오가는 2시간 동안 탑승객을 대상으로 화학·우주·수학·물리·천문 등 여러 분야의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립스틱과 아이섀도의 성분을 통해 알아보는 화학공부나 비행기가 나는 원리를 통해 소개하는 우주, 별자리에 얽힌 전설로 설명하는 천문학, 피타고라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수학자들의 소개가 이어지는 수학,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소개하는 물리 이야기 등 다양한 화젯거리가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마과학열차를 이용할 경우 일반 열차보다 10% 정도, 열차내에서 행사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20% 정도 저렴하다.
문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엑스포과학공원 (042)866-5101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