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윤귀섭)은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업체인 핌스텍(대표 이수원 http://www.pimstech.co.kr)과 제휴를 맺고 13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인 ‘트러스빌(http://www.trusbill.or.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금결원은 전산망이 은행들의 금융결제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트러스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상업어음 할인이나 구매자 금융서비스 과정에서 별도로 은행을 찾아갈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결정여부도 바로 확인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금결원은 앞으로 핌스텍과 제휴를 확대해 이번 전자세금계산서 ASP 외에 인터넷지로, 인터넷빌링, 전자지불대행(PG), 전자외상매출채권 등 기업활동 전반에 필요한 지불결제서비스와 연계, 통합금융·재무회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의 경우 기본요금 월 1만원, 50건을 초과할 경우 건당 200원이다. 수신서비스만을 받을 경우는 무료다. 금결원은 특히 ‘트러스빌’ 개설 기념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이용요금을 면제한다.
한편 세금계산서ASP는 현재 삼성네트웍스, 데이콤, KT하이텔, 아이플러스원, 대한세무협회 등이 운영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