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바이오메트릭스(대표 이웅섭 http://www.tsbio.co.kr)는 보급형 지문인식 도어락 제품인 ‘핑거락TS 300(사진)’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핑거락TS 300은 내장된 반도체를 이용해 지문의 특수한 모양을 전기적 신호로 읽는 반도체 방식 제품이다. 지문 표피가 아닌 표피 안쪽의 진피를 인증대상으로 삼아 인식률을 높였다. 진피를 인식하면 지문 표피의 손상이나 태양광 등 강력한 빛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25명까지 지문등록이 가능하며 등록사용자 변경도 가능하다. 대리점 이외에 대중적인 판매를 위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 가격은 35만원이다.
이웅섭 티에스바이오메트릭스 사장은 “아직 지문인식 도어락은 고가품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며 “지문인식 도어락은 숫자나 열쇠가 필요한 기존 디지털 도어락 시장을 점차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