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이소프넷(대표 민홍기)은 베타서비스중인 완전 3D 온라인게임 ‘엔에이지’가 대만 포털사이트(games.hinet.net)에서 인기순위 3위에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의 타이완인덱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이 게임은 현재 누적회원수 50만명, 평균 동시접속자수 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소프트넷은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최근 대만 SES라고 불리는 여성그룹 SHE와 계약을 맺고 대규모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프넷 관계자는 “대만시장의 한국게임이 대부분 팬터지 정통 RPG나 무협인데 ‘엔에이지’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경쾌한 느낌의 3D게임이라는 점이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인기 원인을 분석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