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정석종)는 이달 과학기술부와 학술진흥재단 등으로부터 총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의 연구비 지원은 과기부 2002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연구비 61억원과 학술진흥재단의 13개 기초학문 육성지원사업비 60억2000여만원 등이다.
이들 연구비는 향후 1∼9년간 과제별로 개별 집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호르몬연구센터에서는 포유동물의 생식세포 발생기전 연구와 포유류의 세포 특이적 기능에 필요한 전사조절 기전 연구 등 2개 과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승철 의대 교수는 악성 피부종양에서 페로레독신 발현 조절에 대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전자제어 의과학연구센터는 전문연구요원을 지원받아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 발견과 치료법 개발에 들어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