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생물의약품 분야의 현행 규정을 개선하고 생명공학 의약품 관련 소식지를 발행하는 등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식약청은 ‘생물학적제제 등에 대한 허가관리 규정’ 등 현행 바이오의약품 허가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식약청은 또 이달 중 식약청 홈페이지에 생명기술(BT) 분야 전담사이트를 시범운영하고 9월부터 관계 법률 및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최근 생명공학 의약품과 관련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한 소식지 1호를 발간해 배포했으며 앞으로 의약품개발연구소 및 개발벤처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소식들을 모아 정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연구개발 진척도가 앞선 생명공학벤처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산·학·연·관 협의체 및 분야별 협의체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