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클네트워크, 메드스케이프닷컴 국내 독점 서비스

 

 세계적 의료정보 사이트인 메드스케이프닷컴이 국내에 상륙한다.

 펜타클네트워크(대표 박병희 http://www.pentaclenetwork.com)는 13일 메드스케이프닷컴을 운영하는 미국 웹엠디(대표 마틴 위가드 http://www.webmd.com)와 국내 사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펜타클네트워크는 조만간 ‘메드스케이프코리아(http://www.medscapekorea.com)’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펜타클네트워크는 캐나다의 투자전문 회사인 이노벤처그룹(대표 스티브 파커 http://www.innoventuregroup.net)과 메드스케이프코리아 사이트를 운영할 이노벤처MD사를 별도로 설립했다.

 이번 펜타클네트워크의 독점 서비스 계약에 따라 서구의 의료·건강 정보가 보다 체계적으로 국내에 전달되고 동시에 국내 의료계의 임상 및 연구결과, 관련 산업계의 동향 및 제품정보 또한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웹엠디의 메드스케이프닷컴은 전세계 의사 회원 57만5000여명, 의료전문인 160만명, 월 방문자 1500만명을 확보한 세계 최대의 의료건강정보 사이트로 총 29개 과목별로 구분돼 있는 전문적인 의학정보와 방대한 임상 데이터, 리서치, 교육,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병희 펜타클네트워크 사장은 “메드스케이프코리아를 통해 우선 의료인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글로벌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리서치, 교육, 글로벌 의사 커뮤니티 운영 등과 관련한 세분화된 서비스와 함께 의료정보를 필요로 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의 이노벤처그룹은 지난해 펜타클네트워크와 한국시장 투자제휴 계약을 체결, 올초부터 부동산·IT·바이오·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