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영환 http://www.daewoong.co.kr)이 오는 10월 기업분할을 앞두고 중단기적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e비즈니스 중장기 계획안을 새로 수립한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최근 ‘e컴퍼니화를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안’을 만들고 이달 중 경영진과 관계자들의 논의를 거친 후 최종 사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ISP수립 안에는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받는 ‘사업전문회사와 투자전문회사로의 기업분할’에 따른 프로세스 및 시스템 부문의 정보화추진전략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9월 말까지 회사분할에 따른 시스템 분리작업을 완료하는 등 신조직 대응체계 구축을 마무리짓고 EP/EAI 도입검토와 SAP개선 대책수립 등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사전 점검작업을 벌이게 된다.
또 2단계 전략에서는 오는 2003년 3월까지 6개월간 사내 시스템 통합완료 및 협업체제의 대응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정보 기반 구축·지식경영 기반완료·SEM시스템 도입·통합물류체제확립·CRM기반 강화 등이 2단계 전략의 세부사안이다.
대웅제약은 3단계(2003.4∼2004.3)부터는 기업 외부와의 통합에 주력해 사내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실시간 경영관리체제 확립을 통해 사업전략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경영과 IT의 접목을 강화하기 위해 IT중앙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어 CEO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IT흐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