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계열의 시스템통합업체인 한전KDN(대표 이계순)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전기요금 고지서를 확인해 볼 수 있고 인터넷 뱅킹(계좌이체·신용카드)을 통해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 빌링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한전KDN 웹사이트(http://www.kdnbill.co.kr)를 방문, 전기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회원등록 청구서 등록을 마치면 고지·납부 내역을 검색할 수 있으며 매달 200원의 전기요금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전KDN측은 “아직까지는 이 서비스로 전기요금과 공사비 납부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통신요금·가스요금·지방세 등 모든 공과금을 인터넷 빌링 방식으로 통합고지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요금 청구서와 고지서를 오프라인 장표의 발행, 발송없이 인터넷과 e메일을 통해 고지하고 신용카드 등 각종 지불수단을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납부토록 하는 것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