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화학(대표 고주석 http://www.kccworld.co.kr)은 반도체 외장보호용 재료인 봉지제(EMC:Epoxy Molding Compound)를 대만 메모리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64메가 SD램과 128메가 SD램용 EMC를 전북 전주공장에서 월 1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금강고려화학이 범용반도체용 EMC가 아닌 메모리 반도체용 EMC를 외국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올 2분기부터 반도체용 EMC를 대만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해 올해 이 부분에서만 4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