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엑스포 개최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세 동안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각 대학의 입시설명회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상담하는 ‘2002 청소년 이공계 전공 및 진로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이공계 전공학과 홍보관, 대학별 이공계 입시 홍보관, 기획전시관 등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이공계 각 전공분야의 현황과 향후 전망 및 진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게 된다. 또 주요 대학 이공계 학과의 특징, 육성정책, 특전, 장학제도 등 실질적인 입시정보도 제공한다.

 행사기간에는 또 이영욱 연세대 교수(천문학), 김희준 서울대 교수(화학), 김창경 한양대 교수(재료공학), 강석진 고등과학원 교수(수학), 박종길 인제대 교수(환경공학) 등이 전공별로 돌아가며 특강을 실시하고 전국 유명 22개 대학의 이공계 학과 입시설명회도 열린다.

 20개의 이공계 전공학과 홍보관에서는 23개의 이공계 대표 학회가 참여해 이공계 학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진로상담도 해줄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scienceall.com)에서 자세한 행사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