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동전이나 전화카드 없이 수신자 요금부담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1541 서비스’의 이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1541서비스의 월평균 이용건수는 2000년 62만여건, 2001년에 223만여건, 2002년 458만여건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1541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동전이나 전화카드 없이 일반전화나 공중전화, 이동전화로 상대방에게 전화할 수 있기 때문이며, 주 사용고객층은 군인과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본부 관계자는 “1541 이용요금이 비교적 싸고 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해 서비스 이용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용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